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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5월 23, 2010

책: 어제의 세계

어제의 세계 - 6점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북폴리오

"밤의 피크닉"에 이끌려 어느덧 10권 남짓의 책을 읽게된 온다리쿠 여사의 장편 소설. 그녀의 문학을 집대성했다는 자평의 어제의 세계를 읽었다.

갑자기 사라진 한 회사원. 1년 후 동떨어진 마을에서 의문의 시체로 발견된 그 회사원의 족적을 추적하는 그녀. 3개의 탑을 가진 신비스러운 마을에서 살인 사건과 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파해치기 위한 작가와 독자의 줄다리기가 팽팽하게 이어진다.

개인적으로는 결말 부분에 이르러 "어 왠지 신문 연재하다 급하게 결말을 짓는 것 같은 느낌인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소설을 다 읽고 서평을 읽어보니 역시 일본 신문에 연재하던 소설이라고 한다. 스스로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그녀의 타 작품에 비해 결말이 석연치 않았던 점은 별로였다.

수요일, 8월 06, 2008

온다리쿠의 항혼녘 백합의 뼈


밤의 피크닉이라는 작품을 보게 된 후 온다리쿠의 작품에 매력을 느껴 네버랜드, 삼월은 붉은 구렁을 등의 작품을 읽게 되었다.

처음 읽었던 밤의 피크닉과는 달리 몽환적인 느낌의 세계관을 중심으로한 미스테리 물이 그녀의 대표적 작품 형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황혼녘 백합의 뼈" 역시 또 하나의 그녀만의 전형적 미스테리 물이다.
전작인 삼월은 붉은 구렁을 에서 단편으로 다루어졌던 내용을 확장하여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라는 하나의 장편 소설이 만들어졌고 이 소설에서 등장하였던 주인공 리세가 고등학생이되어 다시 등장하는 "황혼녂 백합의 뼈"라는 새로운 소설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온다리쿠의 소설에는 꼭 매력적인 외모/성격의 여학생이 등장하는데 이 소설에 등장하는 리세역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로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리세의 캐릭터가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고 극중에서 별로 중요한 역할도 아닌것으로 보여진다. 즉, 전작이 좀 더 재미있었다는 것!

후일 성인이된 리세를 주인공으로하는 본격적인 범죄 스릴러물 소설을 쓸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연재 소설 형식의 시리즈물 중 현재까지 마지막 작품으로 앞에 언급한 전작 소설을 차례대로 읽어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특이한 세계관을 가진 미스테리물을 보고 싶은 독자여러분들께 추천. 평범한 내용을 즐기는 독자에게는 비추.

수요일, 7월 18, 2007

삼월은 붉은 구렁을


다시 한번 읽어 본 "온다리쿠"의 소설.
베일에 가린 4부작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역시 4부작으로 그려가는 이야기.
내용보다는 그 구성이 매우 독특한 소설이다. 소설의 주제인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라는 소설책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면서 그 소설속의 밖의 내용이 교묘하게 겹쳐들어가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온다리쿠는 나중에 이 책에서 소개된 각 단편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장편 소설을 집필하였다고 하는데 차차 기회가 되면 읽어볼 생각이다.

관련 서평은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