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탄생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에코의서재 |
창조적이었으면 좋겠다. 뭔가 멋진 생각이 떠올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공상을 자주 한다. 업이 S/W 개발이다 보니 특히, 요즘 iPhone App처럼 용돈을 벌 수 있는 시장도 펼쳐져 있어 예전 보다 더 자주 뭔가 멋진 아이디어가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생각의 탄생"은 나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자 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13가지 생각 도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 관찰
- 형상화
- 추상화
- 패턴인식
- 패턴형성
- 유추
- 몸으로 생각하기
- 감정이입
- 차원적 사고
- 모형 만들기
- 놀이
- 변형
- 통합
각 생각 도구에 대해 유명한 창조가들의 실제 예를 풍부하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다루고 있고 각 장의 마지막에 생각 도구들을 나름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요즘 길을 걸어다니며 주변에 있는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려 노력 중이다. 가끔은 허공에 삼각형을 떠올리는 살짝 미친짓(?)도 시도 중이다. 아인슈타인 처럼 뛰어난 과학자들은 자신의 생각이 현실처럼 생생하게 그려진다고 하는데 어느정도나 생생하게 형상화가 되는 걸까? 궁굼하고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머리속에 코드가 동작하는 그림이 막 그려지면 얼마나 좋을까? iPhone 대박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을텐데.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