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7, 2005

JSR-248 & JSR-249

JSR-248 & 249 (MSA)는 각각 2005년 말, 2006년 중반에 Final Spec이 제공될 예정이다.
248의 경우 중저가의 대량 생산형 단말을 타겟으로 하며 17개의 JSR로 이루어진 스팩이다.
249의 경우 고가의 단말(Smart Phone)을 타겟으로 하며 CDC 스택을 이용한다. 아직 어떤 JSR이 포함될 것인지는 Finalize되지 않은 상태이다.
249의 경우 CDC를 기반으로 하므로 앞으로 Java Phone이라는 개념의 새로운 Phone을 개발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도 있겠다.

* What I have to do?
1. Prepare JSR-248 & Related JSRs.
2. Prepare JSR-249 & Related JSRs.
3. Esp. Being an expert on the Multimedia, 2D, 3D and UI related JSRs expert.
4. Get a depth knowledge about the above JSRs technologies.
5. Write Korean articles that give good overview about this JSRs. (Ask to my boss)

월요일, 10월 24, 2005

일렉트릭 유니버스


요즘 전기(전자)의 역사를 다룬 일렉트릭 유니버스(저자: 데이비드 보더니스)라는 책을 보고있다. 과학 전기라는 좀 쌩뚱 맏은 범주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소설책보다 재미있게 읽는 중이다.
우 리가 현대 생활에서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전기 전자 제품들이 이 세상에 나타나기 위해 1800년대부터 시작된 그 당시 이단시되던 과학자들의 기발하면서도 엉뚱한 발견. 그리고, 그 발견의 이면에 숨겨진 인간들의 사랑, 욕망, 증오 등등 전기에 관련된 내용이 이리도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하다.
또한, 이러한 발견, 발명을 위해 일생을 바친 과학자 및 공학자들의 노력을 세삼 느끼며 나또한 세상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어떤 것을 만들어보고 발견해보고 싶은 마음이 새록 새록 생겨난다.

P.S. - 임베디드 시스템에 들어가는 S/W를 개발하기 이전에 반드시 H/W의 모든 사양을 검토하고 이야기를 시작할 것! CPU의 성능은 당연!

수요일, 10월 19, 2005

Last Exile END

총 26편의 Last Exile (2003년)을 오늘 다 봤다. Gonzo사의 창립 10주년 기념 작품답게 매우~ 좋은 애니메이션이었다. 약간 라퓨타와 비슷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림도 좋았고 재밌게 봤다.
Animation 매니아시라면 강추!

화요일, 10월 18, 2005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는 나 자신에 대한 놀이 거리

나! 개인적으로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는 것 같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쪼금이나마 할 수 있게되는 것이 흥미롭다.
그래서 생각해본 재밋거리 하나.

1. 1년간 특정 외국어를 기본적인 수준이나마 익힌다.
2.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여행을 간다. (물론, 사전과 기본 회화 책 동반)
3. 여행을 다녀온 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해당 언어에 대한 심화 학습을 한다.
4. 이 주기를 2년으로 여러 언어 및 해외 문화 체험을 반복한다.

아 재밌는 프로젝트인데 꼬옥 실행에 옮기도록 해야지!
첫번째 목표는 일본이 되겠습니다.~~~~

일요일, 10월 16, 2005

1회 Team Building

10월 14일, 15일 양일간 제1회 JPEK 팀 빌딩이 있었다. 장소는 현대 성우 리조트.
비가 오리라던 일기예보와는 달리 화창한 가을 날씨에 상쾌한 하늘이었다.
12시경 도착하여 족구, 농구, 배구, 수영 등등 각종 Outdoor Activity를 하고 (이부장님의 체력이 우리 중 잴 좋은 것 같았다~) 저녁에는 술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었다.
JPEK 팀 모두 매우 멋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서로 잘 친화되고 있고 앞으로 JPE Global 팀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화이팅!
아참 그리고, 귀빈 초대로 참석해주신 우리의 오차장님 넘 멋지다!

사진은 추후 첨부해야지.

목요일, 10월 13, 2005

학문의 즐거움. 코딩의 즐거움?


이 책의 저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1966년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드상을 수상한 저명한 수학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주장하기를 자기 자신은 천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한다.
일 예로 자신이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던 때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이었으며 20대에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소위 천재들과 함께 연구 활동을 하면서 체념(?)을 배웠다고 한다.
물론, 하버드의 박사가 일반인보다 머리가 좋지않다고 생각할 수는 없으나 그의 표현을 빌자면 적어도 그는 천재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가 이 책에서 젊은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열정을 가지고 생각하며 배우고 끈기를 가지고 창조하라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직업을 10년 가까이 해오면서 머리가 좋은 소위 천재적인 개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 스스로에게 과연 이 직업을 계속 해봐야 저런 사람들의 발끝이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많이 던져보았었다.

물 론 그 전에도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지만 이 책을 일독한 후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게 되었다. 비록 천재는 아닐지언정 배우고 노력하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정진하면 나도 언젠가는 대단한 창조의 기쁨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비록 사소한 것이지만 현재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내가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 삶을 즐겁게 한다는 사실에 나또한 내면에서의 열정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며 계속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말도록 하자!

책 중에서 :

창조를 위한 세가지 교훈
1. 유연성
2. 자기 내부에서 생긴 욕망
3. 창조는 실제로 만들어보아야 한다. 창조되고 나서야 의미가 생기고 스스로 걷기 시작한다.

헤이스케의 하버드 지도교스인 자리스키 교수가 그의 연구활동에 대해 물어보고 그가 특이점 해소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You need strong teeth to bite in."

이를 악물고 하라는 말이다.! :) 멋진 표현이다!

화요일, 10월 11, 2005

자기효력감


심리학의 즐거움 (크리스 라반 저)에서 소개하는 자기 효력감 향상법

1. 성공한 사람의 케이스를 알아본다 (대리적 정보)

2. 격려 (언어적 설득)

3. 일단 시도해 보기 (행위적 정보)


(사람) === 자기효력감 ====> (행동) === 결과기대 ====> (결과)

* 오늘의 표현
I already have a date lined up for this weekend - 난 이미 이번 주말에 데이트가 잡혀 있어

雪の華 - 눈의 꽃





by 中島美嘉 (나카시마 미카)

のびた 人陰(かげ)を ほどうに ならべ
길어진 그림자를 도로에 나란히 하며

夕闇(ゆうやみ)の 中(なか)を 君(きみ)と 步(ある)いてる
땅거미 속을 너와 걷고 있어요

手(て)を つないで いつまでも ずっと
손을 잡고서 언제까지 계속

そばに いれたなら 泣(な)けちゃうくらい
곁에 있을 수 있다면 눈물이 흘러 버릴 정도로

風(かぜ)が 冷(つめ)たくなって 冬(ふゆ)の においが した
바람이 차가워지며 겨울의 냄새가 났어요

そろそろ この 街(まち)に 君(きみ)と 近付(ちかづ)ける 季節(きせつ)が くる
이제 곧 이 거리에 너와 더 다가갈 수 있는 계절이 오지요

今年(ことし),最初(さいしょ)の 雪(ゆき)の 華(はな)を ふたり 寄(よ)り添(そ)って
올해, 첫 눈 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眺(なが)めている この 瞬間(とき)に 幸(しあわ)せが あふれだす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에 행복이 넘치기 시작해요

甘(あま)えとか 弱(よわ)さじゃない ただ,君(きみ)を 愛(あい)してる
어리광이라든지 약한 모습이 아니에요 단지, 너를 사랑하고 있어요

心(こころ)から そう 思(おも)った
마음으로부터 그렇게 생각했어요

君(きみ)が いると どんな ことでも
네가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乘(の)りきれるような 氣持(きも)ちになってる
극복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에요

こんな 日 (ひび)が いつまでも きっと
이런 나날이 언제까지나 분명히

續(つづ)いてく ことを 祈(いの)っているよ
계속 되어 갈 것을 기도하고 있어요

風(かぜ)が 窓(まど)を 搖(ゆ)らした 夜(よる)は 搖(ゆ)り起(お)こして
바람이 창을 흔든 밤은 흔들어 깨워 줘요

どんな 悲(かな)しい ことも 僕(ぼく)が 笑顔(えがお)へと 變(か)えてあげる
어떤 슬픈 일도 내가 웃는 얼굴로 바꾸어 줄게요

舞(ま)い落(お)ちてきた 雪(ゆき)の 華(はな)が 窓(まど)の 外(そと) ずっと
흩날리며 내려 온 눈 꽃이 창 밖에 계속

降(ふ)りやむ ことを 知(し)らずに 僕(ぼく)らの 街(まち)を 染(そ)める
멈추는 것을 모른 채 우리의 거리를 물들이지요

誰(だれ)かのために なにかを したいと 思(おも)えるのが
누군가를 위하여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愛(あい)という ことも 知(し)った
사랑이라고 하는 것도 알았어요

もし,君(きみ)を 失(うしな)ったとしたなら
만약, 너를 잃어버렸다고 한다면

星(ほし)になって 君(きみ)を 照(て)らすだろう
별이 되어 너를 비추겠지요

笑顔(えがお)も 淚(なみだ)に 濡(ぬ)れてる 夜(よる)も
웃는 얼굴도 눈물로 젖어 있는 밤도

いつも いつでも そばに いるよ
언제나 언제라도 곁에 있을게요

今年(ことし),最初(さいしょ)の 雪(ゆき)の 華(はな)を ふたり 寄(よ)り添(そ)って
올해, 첫 눈 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眺(なが)めている この 瞬間(とき)に 幸(しあわ)せが あふれだす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에 행복이 넘치기 시작해요

甘(あま)えとか 弱(よわ)さじゃない ただ,君(きみ)と ずっと
어리광이라든지 약한 모습이 아니에요 단지, 너와 계속

このまま 一緖(いっしょ)に いたい 素直(すなお)に そう 思(おも)える
이대로 함께 있고 싶어요 솔직하게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この 街(まち)に 降(ふ)り積(つ)もってく 眞(ま)っ白(しろ)な 雪(ゆき)の 華(はな)
이 거리에 내려 쌓여 가는 새 하얀 눈 꽃

ふたりの 胸(むね)に そっと 思(おも)い出(で)を 描(えが)くよ
두 사람의 가슴에 살며시 추억을 그려요

これからも 君(きみ)と ずっと…
지금부터도 너와 계속…

월요일, 10월 10, 2005

JSR-234 AMMS

AMMS(Advanced Multimedia Supplements) Spec Review를 완료하였다. 기존 MMAPI 스팩에 Auido, 3D, Video, Camera, Tuner 등에 관련된 각종 컨트롤을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1.0 Final 스팩이 릴리즈되어 있고 Nokia에서 Binary RI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릴리즈되는 Sun WTK 2.3 버전에는 아마도 AMMS를 지원할 지 않을가 생각되며 MSA 스팩의 JSR 중 하나이므로 추후 출시되는 많은 핸드셋에서 Java를 이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늘의 문장
Just turn your back on this whole thing? - 이 모든 일들로부터 그냥 등을 돌려버릴 꺼야?
Be careful not to drop the ball during the interview. - 면접 때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

일요일, 10월 09, 2005

히스토리언 다 읽다.


중 학생 시절 나도 한 때 역사가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도 최인호씨의 장편 소설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역사가의 꿈을 키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역사의 뒤편에 숨겨진 진실과 신화 속에 숨겨진 진실과 거짓을 밝혀내는 것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우주 여행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고나 할까.
히스토리언은 드라큘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브람스토커의 드라큘라 이야기와 같은 류의 소설은 아니다. 소위 요즘 유행하고 있는 역사에 기반을 둔 픽션 소설이다. 소설을 읽다보면 마치 이 이야기가 사실이 아닐까하는 꽤나 근거있는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여 독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하는 그런 류(요즘 가장 유명했던 다빈치코드와 비슷한) 내용이다.
여하튼, 드라큘라라는 꽤나 유명하며 좀 매혹적인 캐릭터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섞어 3권이라는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다 읽게 되었다.

책소개 - 출처 Yes24

어 느 늦은 밤, 아버지의 서재를 뒤지던 한 소녀는 낡은 책 한 권과 노랗게 바랜 편지 뭉치를 찾아낸다. 편지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흡혈귀 드라큘라를 찾아나선 역사가들의 투쟁기가 기록되어 있었다. 또 15세기 왈라키아를 통치했던 실재 인물 블라드 드라큘라를 둘러싼 비밀과 전설을 파헤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편지를 읽은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듯 목숨을 걸고 드라큘라의 실체를 추적해간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아버지의 과거와 드라큘라의 후손인 어머니의 기구한 운명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드라큘라의 실체를 밝혀내려 한 역사가들의 사명의식도 알게 된다. 그러면서 그녀는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인 드라큘라의 진실에 서서히 접근해가기 시작한다.

금요일, 10월 07, 2005

Sun에서의 나의 모습.

1. Being an expert of Java ME (FY06)
- SCMAD
2. Being an expert of Java SE (FY06 ~ FY07)
- SCJD
3. Being an expert of JSP related with Mobile Technology (FY06 ~ FY07)
- CLDC-MSA and CDC-MSA
4. Being an expert of Multimedia (FY06)
- MMAPI and AMMS
5. Being an expert of Embedded Java Ecosystems (FY06 ~ FY07)
- Certified Engineer of Korea for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 오늘의 표현
The jury is still out on our economic recovery - 우리 경제가 회복될지는 아직 몰라.

목요일, 10월 06, 2005

Sun Google과 손잡다!

기사 출처 ZDNet Korea

애널리스트들이 추측하고 있는 것처럼 오픈오피스(OpenOffice.org)와 자바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와 구글의 협력이 발표될 계획이다.

구글 CEO인 에릭 슈미츠와 썬 CEO인 스콧 맥닐리가 구글 본사 뉴스 컨퍼런스에서 MS의 영역이었던 개인용 컴퓨팅이 구글의 영역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발표한다.

상호 보완해 데스크톱 시장 뺏기
두 회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상호 보완적인 자산을 갖고 있다. 썬은 오픈소스 오픈오피스 소프트웨어 스위트와 이 소프트웨어의 핵심인 스타오피스(Staroffice)를 보유하고 있다. 썬은 자바 소프트웨어도 보유하고 있다. 자바는 자바가 가능한 PC라면 어디에서든 돌아갈 수 있는 네트워크에 친숙한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히 적합하다.

구글의 경우를 보면, 구글이 내놓은 제품은 엄청나게 많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매일 이용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며, 구글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점차 늘고 있다. 또한 구글은 네트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야망도 갖고 있다.

아마도 이런 변화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은 외르크 하일리그라는 사람으로, 그는 수년동안 썬에서 스타오피스의 엔지니어링 제작 책임자였으나 현재는 분명히 구글 직원이다. 레드몽크의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오그래디는 하일리그가 구글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으며, 구글의 음성 메일 시스템에서 그런 이름을 가진 직원을 찾을 수 있었다.

정확히 무엇이 발표될지는 썬의 회장인 조나단 슈왈츠가 토요일 올린 소프트웨어 배포에 관한 블로그 글에 힌트가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쓰길, 최근 들어 판매점을 거치든 직접 고객들에게 팔리든 소프트웨어 공급 권력은 MS로 이동했으며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회사들로부터는 멀어지고 있다고 했다.

슈와츠는 "여러분은 윈도우 안에 번들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고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적었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구글-썬
그는 구글을 구체적인 예로 들며 인터넷으로 인해 회사들은 MS의 전설적인 배포 권력을 피할 수 있었기에 지금은 그런 이동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말했다.

그 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치가 돌아오고 있다. 단순히 윈도우 비스타를 뜻하는 게 아니다"라며, "데스크톱에서 실행되지만 여전히 네트워크 서비스에 연결되는 상주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부활하고 있다. 브라우저가 쓰이지는 않는다. 스카이프(Skype)같은 것이다. 혹은 큐넥스트(QNext)같은 것이다. 그것도 아니면 구글 어스(Google Earth)같은 것이다. 그러면 자바는 어떤가? 오픈오피스와 스타오피스는 어떨까?"라고 적었다.

구글은 운영체제에 매여있다기 보다는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소프트웨어를 꽤 여럿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이메일 서비스를 위한 지메일(Gmail), 데스크톱 검색 사이드 바(컴퓨터 사용자의 활동에 따라 맞춤뉴스와 정보를 제공), 사진 관리용 피카사(Picasa), 인공위성 기반 지도와 지리 정보를 보여주는 구글 어스가 속한다.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를 제공하는 썬과의 파트너십으로 구글의 모든 것을 갖추게 될 것이며, 워드 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MS와 구글 간의 경쟁은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구 글이 남긴 것: 구글의 인터넷 검색은 어떻게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변화시키고 있는가’라는 책을 쓴 저자인 스티븐 아놀드는 "구글은 언제든 구글 오피스를 내놓을 수 있다. 이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썬이 갖고 있는 보안의 우수성과 네임 벨류를 이용해서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서비스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구글에겐 명백히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오그래디는 구글은 엄청난 배포 권력도 갖고 있다며 구글은 오픈오피스가 뭐하는 프로그램인지도 모르는 분야를 비롯해 "오픈오피스보다 엄청나게 많은 영역에 뛰어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MS 는 오피스를 주요 매출원으로 여기며 제품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나올 오피스 12의 베타 버전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새 버전이 서버에 중점을 둔 기능을 갖고 있긴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여전히 PC 기반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이다.

MS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질긴 인연의 끈으로 맺어진 ‘상호 동맹’
현 재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와 비슷한 류의 것을 1990년대 초 썬에서 만들고 있다는 이야길 들었던 캐리스 앤 코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스탈만은 이미 두 회사 간에는 밀접한 연결 고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살펴보자. 구글 CEO인 슈미츠는 1990년대에 썬의 CTO였다. 클라이너 퍼킨스 카우필드 앤 바이어스의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존 도어는 두 회사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또한 갤럭시(Galaxy) 서버를 위해 썬으로 다시 돌아온 썬의 공동 설립자인 앤디 백톨샤임은 구글이 회사를 차릴 때 10만 달러 짜리 수표를 한 장 써준 적이 있다.

또한 구글은 자바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2004년 이래 구글은 JCP(Java Community Process)의 회원사로서 자바의 운명을 관장하는 위원회를 좌지우지해왔다. 자바가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구동 부문에서 널리 인기를 끌진 못하고 있지만 윈도우 기반 대안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MS의 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잠재성을 오랫동안 간직해왔다.

이 회사들의 협력이 다른 데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구글의 데이터 센터는 AMD 옵테론 기반 x86 서버인 썬의 갤럭시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구글의 현재 x86 기반 시스템과는 꽤 거리가 멀긴 하지만, 썬이 조만간 내놓을 웹에 특화된 나이아가라(Niagara) 기반 스팍-솔라리스 머신이 구글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될 수도 있다.

썬의 두 최고 경영진은 구글의 영향력을 반복해서 찬양해왔다. 맥닐리는 9월 한 연설 도중 "구글은 아마도 여러분 CIO가 여러분에게 전해준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슈와츠는 컴퓨팅 분야를 좌지우지하는 업체들을 우회해서 직접 컴퓨터 사용자에게 도달하는 구글의 힘을 강조하기 위해 구글을 언급하기도 했다.

슈와츠는 2월에 있었던 한 연설에서 "얼마나 많은 CIO들이 구글을 택했을까? 답은 0이다.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구글을 이용할까? 정답은 모든 직원"이라며 "소비자들이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는 썬과 구글의 파트너십에 관한 소식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월요일 장마감 때 썬의 주식은 7%인 26센트 올라서 4.19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은 1%인 2.22달러 올라서 318.68달러를 기록했다.

인 터레이버 솔루션의 애널리스트인 다나 가드너는 데스크톱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경쟁을 목적으로 감행되는 구글의 조직적인 공격을 받게 될 회사가 MS만은 아니라며 "IBM도 역시 미들웨어에서 클라이언트까지 보유하는 전략으로 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오픈오피스와 함께 브라우저로 도미노와 노츠 서버 소프트웨어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 방법을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IBM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곳은 기업들인 반면 구글은 일반 소비자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길게 보면 썬은 애플리케이션이 네트워크로 이동할 것으로 믿고 있다.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성이 있다.

사면초가 위기에 몰린 MS
자 원에 대한 접근을 호스트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글의 유비쿼터스와 썬의 그리드, 자바, 서버 부문에 갖고 있는 강점이 한데 합쳐지는 상황은 거의 거스를 수 없는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MS에겐 한파가 몰아닥칠 수도 있다"고 로버트 프랑스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도치는 말했다.

9월에 썬의 맥닐리는 중앙 서버들이 많은 컴퓨팅을 처리하게 되는 씬 클라이언트가 널리 퍼질 것이라는 믿음을 재차 언급했다.

하 지만 중앙에서 호스트 방식으로 제공되는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폭넓게 사용되기 위해선 몇 가지 주요 엔지니어링이 필요할 것이다. 1999년에 썬은 자바 가능 기기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에서 운영될 수 있는 스타포털(StarPortal)이라는 자바 기반 스타오피스를 계획했었다. 그렇지만 썬은 월요일 "지금은 스타오피스 자바 버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