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학생 시절 나도 한 때 역사가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도 최인호씨의 장편 소설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역사가의 꿈을 키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역사의 뒤편에 숨겨진 진실과 신화 속에 숨겨진 진실과 거짓을 밝혀내는 것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우주 여행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고나 할까.
히스토리언은 드라큘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브람스토커의 드라큘라 이야기와 같은 류의 소설은 아니다. 소위 요즘 유행하고 있는 역사에 기반을 둔 픽션 소설이다. 소설을 읽다보면 마치 이 이야기가 사실이 아닐까하는 꽤나 근거있는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여 독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하는 그런 류(요즘 가장 유명했던 다빈치코드와 비슷한) 내용이다.
여하튼, 드라큘라라는 꽤나 유명하며 좀 매혹적인 캐릭터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섞어 3권이라는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다 읽게 되었다.
책소개 - 출처 Yes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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