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10, 2005

KLDP 등 각종 사용자 그룹을 돌아다녀 보니 참 우리 나라에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세삼스레 느껴진다.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라는 것이 보이는 것 처럼 진실되지 않은 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돈 한푼 받지 않고 문서를 한글화한다든가 각종 무료 S/W를 개발하고 계신 분들을 보면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고나 할까.
나도 뜻한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언제나 순간에 충실하며 미래를 생각하며 지내다 보면 목표한 최정상에 한 발씩 다가갈 수 있겠지.

현재 Study 중: JVM - Chap 14 Performance 완료
앞으로 할 거: kVM 구현 코드 Review 및 문서로 정리

펌글: 새해엔 칭기즈칸이 되자

새해엔 칭기즈칸이 되자

· 가난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 먹으며 연명했다.
·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나의 병사들은 적들의 100분의 1, 200분의1에 불과했지만 세계를 정복했다.
·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 너무 막막해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났다."

-CEO 칭기즈칸」中 -

해가 바뀌었지만 세상은 여전히 힘겹다. 숨이 턱까지 올라온다.
하지만 위기와 고난에 처했던 칭기즈칸보다 더 힘들다고 말할 수 있나?
칭기즈칸의 말을 듣는 순간 우리는 이 정도 힘들다고 기죽거나 좌절해선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되뇌어야 하지 않을까.

긍정과 낙관이 성공의 비결

'경영의 신'으로까지 불렸던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辛之助)
· 가난하게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가난을 탓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덕분에 평생 근검절약해 부자가 될 수 있었다.
· 그는 배우지 못했다. 초등학교 4학년 중퇴가 학력의 전부였다.
하지만 배우지 못한 것을 탓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덕분에 그는
평생 배움에 열정을 쏟았고 말년에는 마쓰시타 경숙(松下政經塾)을 세워
인재 양성의 귀감이 되었다.
· 그는 몸이 약했다. 하지만 탓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덕분에 그는 누구보다
먼저 건강의 중요성을 알았고 스스로 조심해 95세까지 장수 할 수 있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자신의 오늘을 긍정할 수 있는 사람만이 내일의 승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힘겨워도 자신의 내일을 낙관하는 사람만이 오늘을 충실

하게 잘 살 수 있다. 그런 긍정과 낙관이 진짜 성공의 비결이다.

랜스 암스트롱은 25세에 고환암에 걸렸다. 하지만 그는 기적적으로 고환암을
극복한 뒤 세계적인 도로사이클경주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내리6연패를 했다.
프랑스 전국을 한 달간 일주하는 동안 그는 특히 산악지형에서 강세를 보였다.
암스트롱은 터질 듯한 심장을 움켜쥐고 자전거 페달을 밟아 피레네 산맥을 넘고 알프스 산맥을 넘나들었다. 그는 정말이지 단 1%의 희망만 있어도 달렸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너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긍정적인 것들의 기회로 삼으라"고 가르쳤던 그의 어머니가 있었기에 오늘의 위대한 승자,
암스트롱도 있는 것이다.

부정은 부정을 낳고 긍정은 긍정을 낳는다.
비관은 비관을 심고 낙관은 낙관을 심는다.

새해 벽두에 부모님 묘소를 찾았다. 30여년 전 채 환갑도 못 지내시고 돌아가신 내 아버지의 함자는 거명하는 것이 외람되지만 '정 관()자 찬()'.

아버지는 늘 짙게 밴 평안도 사투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
아무리 힘들어도 괜찮아. 내 이름이 관찬아잖아.
무슨일이 있어도 괜찮다니깐 그러네, 불이 나도 괜찮아. 여기 방화선이 있잖네" 방화선이란 말 그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방화선(防火線)을 뜻하는 것이려니와 또한 어김없이 내 어머니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했다.

내 어머니 함자가 '방 화()자 선()'이기 때문이다.

1%의 희망만 있어도 달리자

그 질박한 이름풀이 속에서 아버지는 내게 긍정을 심어주셨다.
그리고 낙관을 유산으로 물려주셨다. 덕분에 나는 산다. 아버지가 당신의 이름을 빗대어 가며 내게 이야기해준 그 뿌리깊은 긍정과 낙관 덕분에 말이다.

세상이 힘겹다. 어렵다. 좀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이 난관을 뚫고 나갈 진정한 동력은 다름 아닌 자기 삶에 대한 긍정과 낙관이다.

그 긍정과 낙관 때문에 마쓰시타고노스케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칭기즈칸 역시 거기서 머물지 않았다. 우리 또한 그래야 한다.

그래서 새해엔 나도 마쓰시타가 되자. 암스트롱이 되자. 칭기즈칸이 되자.
자기 삻에 대한 진한 긍정과 낙관 속에서 말이다.

<출처 : 중앙일보 05. 1. 5, 중앙시평 정진홍 논설위원>

금요일, 1월 07, 2005

2005년에 미래를 생각하며...

내가 앞으로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1. S/W 개발자로서의 전문가
2. 팀 단위의 S/W 개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 능력 및 감성적 능력
3. 위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후배 엔지니어에게 99% 확신을 가지고 조언해 줄 수 있는 능력

위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Action Item으로서는

1. Java 기술 분야: J2ME, J2SE, J2EE
2. Consumer Device 관련된 주변 기술
3. XP Methodology 습득 및 적용
4. 경영 및 인문 분야 서적 틈틈이 읽기
5. Offline, Online 상의 관련 분야 모임 참여, 지식 전달

현재 Study 중: JVM Chap10, Java Certification Chap10
현재 Reading 중: 탓닉한 스님의 '화'

화요일, 1월 04, 2005

"연금술사"와 어떤 분의 한마디.

근래 연금술사를 보면서도 느낀점이지만 역시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꿈"이 있어야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을 가야하지 않을까한다.
오늘 회사에서 모 PL님과도 이야기한 것이지만 그러한 "꿈"을 찾아가는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발전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의 학습: JVM중에서 Class Loader 부분
오늘의 이슈:
오늘의 공상: 음... 기술사나 되볼까? 사람 많이 사귈 수 있지 않을까?

월요일, 1월 03, 2005

코드 수정 시 주의하자!

코드 수정 절차

1. 수정 전에 수정 완료한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본다.
2. 주의 깊게 수정한 후
3. 디버거로 Trace를 진행해 보고
4. 만일 기존에 작성되어 있던 테스트 코드가 있다면 수행해보고
5. 1번에서 작성해둔 영향 목록에 대해 테스트를 수행해본다.
6. 수정 내역에 대해 소스 형상 관리 DB에 자세히 기록해둔다.
수정 목적, 수정 내용, 수정 결과
7. 혹시, 다른 개발자도 수정 내용을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공지한다.

- END -

토요일, 1월 01, 2005

마지막 프로젝트...

2004년 12월 31일 KTFT 제품으로서는 마지막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하필, 2004년 12월 31일이라니 참 멋지지 않은가? 연금술사에서 말하던 "표지"가 아닌가 싶다. 진정한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

2005년에는 Java Software Engineer로서 MSSE 부서에서 일하게된다. 이곳에서도 내가 해야 할 일, 앞으로 내가 할 수 있을 일, 내가 새롭게 만들어내는 일들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아쉬운점은 2년간 정들은 회사 동료들과 해어지는 일인데 뭐, 영영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니 큰 문제는 없을터.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도 즐거움이겠지.

2005년 부터의 내 새로운 직함. MSSE / Java Software Engineer / SUN Microsystems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