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26, 2008

첫 문장에 반하게 하라

첫 문장에 반하게 하라 - 10점
조셉 슈거맨 지음, 송기동 옮김/북스넛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톱클래스 카피라이터이자 JS&A와 Delstar 그룹의 현직 CEO가 쓴 책. 탁월한 카피라이팅으로 공전의 히트 상품들을 탄생시킨 저자가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마케팅 글쓰기와 기법에 대해 벌인 강연의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였다. 책에는 10개의 글쓰기 원칙이 설득력 있게 제시되어 있고, 카피라이팅을 통해 비즈니스 문장과 마케팅 문구를 쓸 때 알아두어야 할 요소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본 원칙들과 효과적인 광고를 만드는 방법, 마케팅 문장을 만들 때 빠지기 쉬운 함정, 고객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카피라이팅 등을 가르쳐준다. 특히, “소비자의 반응이 달라지는 문장 요소”와 “판매를 위한 심리적 방아쇠”는 기업이 상품을 마케팅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노하우들이다.

(이상 www.yes24.co.kr 책 소개 내용에서...)

왜 글을 잘 써야 하는건데?

학창 시절 작문 시간에 이런 의구심 한번쯤은 가져보셨을 것이다. 쓰고 발표하고 타 과목에 비해 귀찮은 일을 손수 해야 하는, 그래서 더 짜증나는 과목이 작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왜 글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한지.
학생 신분으로 공부를 하거나 회사원으로 일을 하거나 어디에서든 당신은 반드시 "글"을 써야하는 순간에 처하게 된다. 이 때 따분하고 읽기 어려운 글을 쓴다면 성적이 영 아니거나 인정 받지 못하는 사원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한, 요즘 블로그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자신의 글쓰기 솜씨를 세상에 뽐내고 이를 통해 돈을 벌거나 명성을 쌓아가는 개인들도 수두룩 하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지만 글 솜씨가 뛰어나지 않아 계속 노력중이다.)
이 책은 글을 잘 쓰는 방법 특히, 마케팅을 위한 글 쓰기를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에 관심은 없지만 좋은 글 쓰기라는 공통 분모를 확인차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 지식이 필요하다. 풍부한 지식/경험을 토대로 좋을 글을 쓸 수 있다.
  • 일단은 글을 써보아야 한다. 글 쓰기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첫 문장을 읽게 만들어야 한다. 첫 문장의 유일한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게 만들어라.
  • 호기심을 자극해 흥미를 연장시켜라.
  • 논리적인 흐름을 지키면서 독자 대신 의문을 제기하고 해결책도 제시하라.
  • 최소한의 어휘로 다듬어라
이 중 "첫 문장을 읽게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실천하기 쉬우면서 그동안 생각치 못했던 점이다. 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책이 제안하는 것들을 되세기면서 자주 글 쓰기 연습을 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토요일, 10월 25, 2008

DNS 질의에 대한 2가지 방법 - 2번째 Knol 글

2번째로 쓴 Knol 글 구경하세요.
DNS 질의에 대한 2가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knol.google.com/k/wonil-kim/dns-query/8l5d788oys06/4#

토요일, 10월 18, 2008

마음을 얻는 지혜 경청

경청 - 10점
조신영 외 지음/위즈덤하우스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 시대와 우리 사회에 가만히 상대에게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소통의 지혜인지 일깨워주는 자기계발서. 저자는 보통의 대한민국 40대 전후의 직장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단절된 소통의 답답함을 현실적으로 접근시킨다. 직장과 가정이라는 삶의 터전에서 점점 더 주변인물로 소외되어가는 남성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이 땅에서 직장인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한 번쯤은 귀 기울여야 할 삶의 자세를 전하는 책이다.

(이상 www.yes24.co.kr 책 소개 에서...)

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경청 즉, 잘 들어야 함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경청을 위해 아래와 같은 4가지를 실천하라고 한다.

발견 - 나를 위한 경청.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를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공감 - 너와 나를 위한 경청. 내 안의 너. 네 안의 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면 진실의 목소리가 들린다.

상생 - 모두를 위한 경청.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모두를 살리는 창조적 공존의 길이다.

이청득심 - 마음을 얻는 메시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이다.

평소, 회사에서나 집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참지못하고 말을 끊고 들어가거나 혹은, 이미 마음속에 편향된 지식, 결정 사항을 가진 상태에서 상대의 말을 왜곡하는 버릇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커저만 가고 있는 것 같다.

이청득심. 즉, 사람의 마음을 얻지는 못할 지언정 잘 듣는 것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훌륭한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말만 많이 앞세워 얄팍한 지식만 계속 축내지 말고 경청함으로서 더욱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일요일, 10월 12, 2008

직장인을 위한 전략적 책읽기


책의 제목을 보면 직장인만을 위한 비법(?)을 전수하는 고수의 비전이 담겨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읽어보면 이미 알고있는 평범한 구전 정도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그나마, 책의 80% 이상은 다른 책에 대한 간단한 서평 정도인지라 신문의 책 소개란을 모아 놓은 것 같은 그런 책이다. 탐독할 만한 책은 아니지만 독서에 대한 좋은 자세를 설명해 놓았으므로 간단히 나열해 보기로 하겠다.

이 책이 권하는 직장인을 위한 독서기술
  1. 관심 주제를 선정하라
  2. 인터넷을 활용하라 - 경향신문, 아이뉴스24
  3. 정기적으로 서점을 방문하라
  4. 성현의 독서법을 따라하라 - 위편삼절
  5. 틈틈이 읽어라. 자투리 시간 예를 들면, 출근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등등
  6. 독서량을 설정하라
  7. 책을 마구 다루어라 - 메모하고, 접고, 줄치고 ...
  8. 객관적으로 읽어라 -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읽는 것이 중요
  9.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어라
  10. 독서한 것을 실천하도록 하고 독서를 습관화해라

Knol에 처음으로 작성해 본 글

http://knol.google.com/k/wonil-kim/ruby/8l5d788oys06/3#view

구글 놀(Knol)에 처음으로 작성해 본 글이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데이터구조/알고리즘 과목의 C 예제 코드를 Ruby로 전환해서 작성해보고 있는데 그 중 Polynomial 구현에 대한 Ruby 코드를 살펴보면서 Ruby 언어의 기본적인 내용을 배워보는 글이다.

토요일, 10월 11, 2008

Core Reading - 핵심을 꿰뚫는 대화의 기술


사실을 말하기가 힘들어 두루뭉술 넘어가려는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한줄 핵심을 꺼내는 사실 중심의 대화법, 코어 리딩을 담은 책. 시끄러운 상황에서 사실을 슬쩍 회피하고 상황을 모면하려는 상대방의 나쁜 태도를 한순간 불식하고, 사실을 얘기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고도의 비즈니스 심리화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상 책 YES24 책 소개 내용에서)

핵심을 말하는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핵심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책이다.

코어리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4단계를 거쳐야한다.

1. 문제 인정하기
우리에겐 분명히 문제가 있음을 서로 인정하는 단계. 애둘러 이야기하지 말고 회피하려고도 하지 않으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도록 한다.

2. 문제 파악하기
문제가 있다면 도데체 어떤 문제인지 파악하도록 한다.

3. 문제 해결하기
문제를 파악했다면 실행 가능한 계획을 작성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한다.

4. 시스템화 하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면 이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한 평가를 수행해야 하며 또한, 미래에 유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습관화하도록 한다.

코어 리딩을 위한 질문의 4가지 유형

1.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질문
2. 명확하용 질문
3. 암시 해결용 질문
4. 불일치 해결용 질문

질문이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시성(타이밍), 솔직한 자세, 의논하고자 하는 것이 정확히 이해가 안되는 경우라도 의논하는 자세 등등을 고려해야 한다.

회사 생활은 비록 친밀한 구성원들과의 삶이라고 해도 분명 개인적인 생활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핵심"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