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 간단히 In-N-Out 햄버거로 아침식사 땡. 왜 이 맛있는 In-N-Out 버거를 캘리포니아에만 체인을 만드는 걸까?
Muir Woods는 1000년 가까이 되는 큰 Red Wood들이 즐비한 숲이다. 여러 Trail을 따라 투어가 가능한데 초보자인 우리는 Main Trail을 따라 한 2시간 정도 숲 길을 걸었다.
지나가던 곰(?)같은 외국인들과 요상한 포즈로 사진 한방 찍고...
단란한 가족사진도 한방.
센프란 시내로 돌아오기 전에 소살리토에 들려 피어에 가보았다. 뭔 놈의 요트가 이리 많은지 소살리토 전 주민이 요트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아~ 좋다. 바닷가에 배는 떠있고...
저녁에는 요기거리를 쇼핑하려고 센프란시스코 SOMA 지역에 있는 Costco로 향했는데 하필 이날 무슨 게이 퍼레이드를 해서 온통 길이 block되어 거의 2시간의 교통 체증을 경험하고 말았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이 와중에 온갖 요상한 복장과 거의 나체의 남녀들이 떼거지로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을 보고 말았는데 우리 아들은 별로 문화적 충격을 받지 않은듯 태연...
저녁은 Japan Town 근처의 형제갈비에서 순두부와 갈비로 맛있게 냠냠. 난 서양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도 한국 음식을 오랫만에 먹으니 입에 착착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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