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월 05, 2006

Munich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최신작인 뮌헨을 봤다. 너무 재미없다는 사전 경고를 받은 탓인지 생각보다 지겹지는 않았다. 혹시 근래 알고 지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아 더 관심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정치적인 견해를 피력할만한 사전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으므로 영화에 대한 정치적 판단은 유보하고 영화 자체만으로 보면 요란한 포장없이 역사적 사실을 다루었다는 사실만으로 나에게는 꽤 재미있는 영화였다.

관련 정보 링크
1. 검은 9월단
2. 뮌헨
3. 뮌헨 사건 관련 자료

댓글 2개:

익명 :

누군가에게는 재미있는 영화가 누군가에게는 더럽게 재미 없고.. 지금 회사는 업종이 자랑스럽지만은 못하다는것을 빼고는 그동안 내가 다녔던 회사중 여러가지 면에서 가장 나은 회사다. 물론 그동안 내가 거쳐왔던 회사가 하나같이 고만고만한 회사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쨋든 누군가는 형편없는 회사라며 욕을 하며 떠난다. 나름대로 노랑머리 내 입사 동기 였는뎅...

Wonil :

자신의 취향을 가진다는 것이 그리 쉽지많은 않은 것 같다. 그냥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기 쉽상이라는 거지.
네가 만족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