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월 12, 2006

어차피 내가 만들어 먹는 Pie가 아니라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손으로 돈을 벌어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월급 받고 직장 생활 하지만 결국 이 돈도 남이 내게 달마다 쥐어주기로 약속하여 받는 돈 아닌가?
이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버리겠다고 해도 속수무책이다. :(
어떻게 하면 이런 현실을 타파할 수 있을까? 사업? 프리랜서? 아님 절대로 짤리지 않을 황금 동아줄...
어떤 선택을 하건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 하나 있는데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나 자신의 능력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몇 번 어정쩡하게 사업이라는 것을 해볼라고 시도해본적이 있지만 매번 부족한 능력(? - 어떤 능력이 보족한거지)이 딸려서 포기하고 말았다.
프리랜서로 Two Job을 가져보려해도 육체적 능력, 정신적 능력이 딸려서 매우 부적절한 옵션이다.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 황금동아줄도 현재의 나에게는 갖추어진 능력이라고 절대 생각지 않는다.

언제가 스스로 만들어 먹는(적어도 내가 만들었다고 진짜로 생각할 수 있는) Pie를 음미할 수 있는 날을 위해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자고 다시 한번 되세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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