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13, 2005

나의 Sun SCA 오피스 원정기 2


오늘은 CSG 그룹이 위치한 SCA 캠퍼스 22번 빌딩을 첨 방문하였다.
한국 오피스와 비슷하게 무척이나 길찾기 어려운 구조로 된 건물있었다.
놀랍게도 Google 방문기에서 보았던 당구대가 Sun CLDC-HI 팀 복도에도 떡하니 하나 놓여있었다. 누가 치기는 치나?
1인당 자기 방이 하나씩 있는 것도 부럽거니와 복도 곳곳에 설치된 White Board에 각종 낙서(?)가 되어 있는 걸 보니 꽤나 아이디어 미팅도 많이 하는 것 같던데 그것도 무척 부러웠다.
점심은 사내 식당에서 중국식을 먹었는데 공짠줄 알았더니 7달러나 내란다. ㅜㅜ 7달러 치고는 맛이 없었당... 미국 물가를 너무 물로봤나... 정정. 7달러 치고는 먹을만 했다.
마침 출장와 있던 러시아팀 세르게이 및 2인(?)과 함께 미팅도 하고 몇몇 개발자들과 Say Hello! 를 했다.
마지막으로 커피 라운지에 Hot Choco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 너무 너무 맘에 들었다. ^^

댓글 2개:

Taehan Kim(김태한)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선, 애플, 퀄컴...
모두 1인 1실 room 이 있는 회사들...
국내에 그런 회사 있으면 당장 옮겨볼텐데 말야. 음, 물론 그런 엔지니어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 같은 분위기도. 그렇다면 연봉은 3~4순위 고려 대상으로 밀려날테지.
우리나라 경영자들은 엔지니어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너무 몰라.

Wonil :

ㅋㅋ 그렇지. 그 친구들 방에 보면 재밌는 사진/그림도 많이 붙어 있고 큰 칠판에 무언가 잔뜩 그려져들 있더라고...